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8월 월례조회에서 (주)뉴월드컵고속관광여행사(대표 유재복)와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회장 고건덕), 양평수박연구회(회장 오용화)가 명품 교육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박정철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군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주)뉴월드컵고속관광은 1,000만 원,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200만 원, 양평수박연구회는 100만 원으로 이날 기탁된 총금액은 1,300만 원이다.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은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기탁금과 출연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의 운영으로 관내 대학생, 고등학생의 장학금 지급과 학업 향상 프로그램 지원, 통학버스 운행 등으로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2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120억 원이 집행된 바 있다.

기탁에 참여한 이들 단체는 “올해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관내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학업에 열의가 있는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원돼 장래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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