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30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문면 다문7리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용문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용문면 적십자봉사회, 용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이석규) 단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악취가 나는 쓰레기와 집안 가득 쌓아 둔 잡동사니를 깨끗이 정리하고 주택의 외벽을 도색하는 등 주거환경을 새롭고 쾌적하게 개선시켰다.
이번 봉사대상 어르신은 가족없이 홀로 80평생을 어렵게 살아오신 할머니로, “그동안 힘이 들어 집안일을 하기가 버거웠는데, 이렇게 고장 난 전등도 갈아주고 수리해줘서 새집에서 사는 것 같다”고 여러 차례 감사의 인사를 하며 추진단원의 손을 잡았다.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 이석규 단장은 “우리의 봉사활동은 지역주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데 대한 당연한 도리일 뿐이다”며 “행복은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 권리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선행과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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