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도시농업기술과에서는 지난 7월 7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의 소외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디시가든, 꽃바구니, 압화 등 원예실습을 하는 찾아가는 복지원예교실을 운영하였다.
교육대상자는 지난 4월 15일부터 인터넷을 통하여 신청을 받아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의정부시정신건강증진센터, 희망데이케어센터, 장애인보조작업장 솔빛터, 의정부보훈지청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 교육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싱그러운 초록빛의 조화를 통하여 육체적 ․ 정신적으로 오감을 일깨우고 심신의 안정과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실내원예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으로 접하는 교육에 다소 어눌했던 손놀림이 봉사자들과 함께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올 때 참가자 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번지는 등 만족하는 교육의 성과를 이루었다.
그동안 도시농업기술과에서는 2008년부터 찾아가는 생활원예 교육을 실시하여 중 ․ 고등학교의 특수학급과 노인복지관, 다문화가정, 장애인복지관등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원예교육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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