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시화호에서 수암봉까지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7월 29일 시화호에서 안산천을 따라 수암봉까지 이르는 생태하천 숲길 자전거도로 연결사업 대상지를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시화호에서 안산천 자전거길과 상류지역 하천 제방길에 자전거가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남쪽 시화호에서 북쪽 수암봉까지 하천과 농촌지역을 지나면서 힐링과 여가 공간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사업대상지 방문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그간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고향의 강 사업에 공모하여 대상지로 선정된 ‘안산천 고향의 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비 21억원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처 방문과 정부부처 방문 등 국비 확보 추진 경위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제 시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사업비를 조기 확보해서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관련 부서장인 도시주택국장, 건설과장과 안산동장 및 안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여하여 함께 사업대상지를 함께 걸으며, 사업계획에 자연과 자전거길이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도 청취했다.
한편 시는 자전거 길 주변의 생태하천 수변 구역 내 경관 및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물고기, 새소리가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생태학습 체험장으로써 이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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