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평 현대불룸비스타에서 양평군 16기 차세대 위원과 청소년 동아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회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어울림 공동체 캠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평군과 KDB 공동 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캠프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비전을 발견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써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 사회에서 청소년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 어울림 공동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박 2일간 자신의 삶속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어떻게 삶을 주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관계 속에서 리더십을 배웠다. 

민주시민으로서 청소년들의 자세와 사회 심리극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욕구를 탐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에 대해 토의하는 장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양평 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한 가지 목표에 대해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관계 속에서 공감과 소통의 방법을 배우고 지역 청소년이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임정숙 소장)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탐색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