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은 지난 30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전시관 “양동, 물들이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개회사와 내빈 소개, 인사말에 이어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식, 갤러리 내부 관람,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전시관의 명칭인 “양동, 물들이다!”는 최근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다.
‘자연・문화・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물들어져가는 양동’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복재 전 조합장(사진작가), 장은숙(서양화가), 장세라(동양화가) 등 양동 지역의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8월 30일까지 개관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학제 양동면장은 이날 축하 인사말에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고심하던 중 작은전시관을 기획하게 됐다”며 “양동, 물들이다 작은전시관이 양동면에 거주하는 학생과 주민, 예술인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작품을 전시하고,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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