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계절학교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민)은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2015학년도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입학식을 열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2주간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계절학교 프로그램이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진행되는 늘해랑학교는 공예, 그림, 댄스, 합창, 수영, 볼링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템플스테이(신륵사), 숲체험(해여림 식물원), 농촌 체험(외갓집 마을) 등 학생들이 애향심과 지역사회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종민 교육장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다면 최고가 될 수 있다. 이번 늘해랑학교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방학동안 아이가 가정에만 있어 지루해했는데, 늘해랑학교에서 진행하는 숲체험이나 템플스테이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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