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21일 대곶면 한 농원에서 100여명의 김포시배연구회원 및 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 배가 올해로 수출 10년째로 김포시배연구회에서 국제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는 등 배 농가의 꾸준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고품질의 김포배를 수출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배 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교육은 농림축산식품검역원의 유희정 검역관이 화상병 발생 관련 병징 및 확산방지를 위한 농가실천사항 등 배 수출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박희권 지소장이 꽃눈형성을 위한 배나무 하계유인 및 전정에 대한 교육으로 삼복더위가가 무색할 정도로 김포시배연구회원들의 열의가 뜨거웠다. 

또한 수출배 바이어를 초빙하여 김포 배의 수출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토의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 과수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향상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안전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배 재배 농가 대상으로 교육 확대는 물론 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원예기술팀 980-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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