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변경(평가) 시민의 손으로... 참여 중심 진정한 소통 행정 실현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0일 경기테크노파크 RIT센터 대회의실에서민선6기 공약 변경을 위한 ‘매니페스토 시민배심원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매니페스토 시민배심원단’은 안산시장의 공약 변경과 이행 사항을 평가하는 시민 참여 기구로서 안산시 시정 운영 자문기구인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위원 36명이 배심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배심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매니페스토 관련 특강, 배심원단 임원 선출과 공약 변경 안건 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원호 부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후 인사말에서 “공약은 시민과의 신성한 계약인 만큼 공약을 변경하고 공약을 평가하는 일에는 반드시 시민들께서 참여해 주셔야 한다”고 매니페스토 시민배심원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임흥선 기획법무과장의 공약 변경에 관한 제안 설명으로 안건 심의에 들어간 배심원단은 총 8건(명칭 변경 4건, 내용 변경 2건, 명칭·내용 동시 변경 1건, 공약 통합 1건)의 공약 변경 안건에 대해 적절한 질의와 공약 추진 부서의 보충 설명을 요구하면서 충실한 심의 과정을 거쳐 원안 가결했다.

한편 안산시의 ‘매니페스토 시민배심원단’은 이번 공약 변경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해 오는 10월부터는 민선6기 공약에 대해 대대적인 평가활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연말쯤 모든 평가 결과를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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