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지구 19개단지 운영,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의장 마련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작했던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이 지난 14일 미사강변도시 17단지를 끝으로 미사지구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수봉 시장은 지난 5월부터 장장 2개월간 미사지구 내 3개동(풍산동, 미사1동, 미사2동), 총 19개 단지에 찾아가 직접 사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경청, 교통체계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도서관 건립, 체육시설 및 문화공간 확충 등 3,300여건의 생활불편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오 시장은 주민의 다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였을 뿐만 아니라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에 참석한 한 주민은 “시장님의 친근하고 격의 없는 모습에 놀랐다”며 “밤늦은 시간까지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여 제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대단히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수봉 시장은 “주민들과 시의 현안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추진하였으며, 주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행복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하남시 전체로 확대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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