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은 11일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재료를 전달하는 초복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관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6곳 민간단체 회원들이 직접 삼계탕 재료를 마련하고 손질해 25곳 경로당에 390인분의 삼계탕 재료를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매년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