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7곳 9월말까지 돌출형 15개는 매립형으로 교체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화재발생시 효율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와 주택밀집지역 등 화재취약지역 67곳에 오는 9월말까지 소화전을 신규 설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소화전이 설치된 곳은 현재 1,543곳에서 1,6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소화전이 새로 설치될 장소는 처인구 8곳, 기흥구 10곳, 수지구 49곳 등이며 이 중 6곳에는 매립형 승하강식으로 설치하며 나머지 61곳은 지상식 돌출형으로 설치된다.
이와 함께 돌출형 소화전의 매립형 승하강식 교체도 올해 처인구 13곳, 기흥구 2곳 등 15곳에 실시됨으로써 매립형 승하강식 소화전은 64개에서 79개로 늘어나게 된다. 매립형 소화전은 유사시 맨홀 덮개를 열고 밸브만 돌리면 자연수압에 의해 소화전이 지상으로 올라오도록 돼 있다.
낡고 노후한 소화전 보호틀 165곳에 대해서도 녹을 제거하고 재도색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발생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화전을 늘리고 돌출형 소화전의 매립식 교체 등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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