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워페스티벌 대비 음식점 식중독예방에 만전
양평군은 이달 29일부터 개최되는 제4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을 대비해 여름철 식중독예방을 위해 옥천면 소재 음식점 104곳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내용으로는 종사자 건강진단, 지하수 수질검사, 방충․방서시설 설치, 식재료 유통기한 및 보관기준 준수, 무허가․무표시 제품 사용금지, 음식물 재사용 금지 등 식품 취급 등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하는 ‘식품기본안전수칙’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또한, 영업주에게는 양평을 찾은 외부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강조하고 군에서 제작한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을 실은 ‘식품용기 라벨지’와 ‘나트륨 줄이기 안내 홀더’를 점검업소에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해 즉시 시정토록 하고, 주민들의 식품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행정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식중독 발생이 높은 여름철 개최되는 만큼 음식점에서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주들이 경각심을 갖고 식품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게 해 행사기간 중 단 한 건의 식중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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