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안구보건소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함께 27일 기로경로당(장안구 정자2동)에서 홀몸어르신들을 건강교육 프로그램 ‘컬러푸드 한상차림’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20여 명은 전문 영양사로부터 올바른 영양섭취와 노년기에 알맞은 건강 식단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각자 ‘건강힐링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스스로를 위한 건강 밥상을 차리고 경로당 식구들과 웃음 넘치는 점심식사를 나눴다.
‘건강힐링텃밭’은 홀몸어르신들이 농작물을 재배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장안구보건소가 기로경로당 옥상에 조성한 텃밭이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텃밭 가꾸기는 홀몸어르신들의 기초 건강관리는 물론 우울증 및 자살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홀몸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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