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생활할 곳이 없어 노인장기요양병원에 7년 동안 가족, 형제와도 관계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새로운 삶을 위해 LH 전세임대주택 연결해주고, 가남읍 SNS(밴드)를 통해 후원활동을 벌인 결과 베스트LG전자 여주점에서 냉장고, 여주시 복지정책과에서 LH임대보증금, 여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에서 세탁기, 전기밥솥 등 전자제품 및 생활필수품을 후원 받아 보금자리를 꾸며 주었다.

지원 받은 임모씨는 “병원 밖에서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데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도움 준 가남읍 맞춤형복지팀, 여주시청 의료급여 관리사, 후원자분들의 도움 잊지 않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가남읍은 어려운 이웃을 신고하는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복지장터, 희망우체통, 어르신 지킴이 사업 등 복지상담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가남읍 남신우 읍장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주신 기관에 감사함을 전하고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더불어 사는 가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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