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태양이 따가운 햇볕을 내리쬐던 날. 양평은 그 뜨거운 햇볕보다 더 뜨거운 열기의 온정이 전달됐다.
지난 16일 양평백운로타리클럽(회장 맹호순)은 회원 30여 명과 함께 양평군 서종면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애와 질병으로 외출이 거의 불가능한 노부부의 집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 정비와 연탄난로 설치, 생수전달로 사랑의 손길이 필요했던 부부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노부부는 “산속에 있는 집이라 상수도 연결이 안 돼 늘 물이 부족했고, 지난 겨울 난방이 안돼 고생했다”며 “봉사자들이 연탄난로를 설치해 주고 생수를 지원해줘서 더 이상 걱정할게 없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맹호순 회장은 “앞으로도 양평백운로타리클럽은 회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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