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장 등 99명 승진, 소수직렬 배려

평택시는 지난 17일자로 4급 이하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인사 요인은 지난 6월 국․소장들이 퇴임하면서 생긴 자리로써 5급 과장들 중 한꺼번에 국․소장 6명이 탄생하는 평택시 개청 이후 최대의 승진인사이다.

4급 후속 승진과 5급 직제 신설에 따라 5급 과장 13명, 6급 담당 23명, 7급 23명, 8급 34명 등 무려 99명이 승진하는 경사를 맞았다.

공석 중에 있는 국․소장 전보인사를 시작으로 다음주에는 5급 과장과 6급이하 직원으로 나누어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대규모 승진인사에 이어 6개월 만에 또다시 대폭적인 승진인사로 그 동안 적체됐던 조직에 숨통을 트고 활력을 불어넣는 청량제가 되고 있다.

시청 모직원은 “최근 몇 년 동안 평택시 승진인사를 봐 왔지만 민선6기처럼 대규모 승진인사는 없었다”며 본인에게도 승진기회가 생겨 희망을 갖고 열심히 일할 의욕이 넘친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승진인사를 계기로 그 동안 메르스로 인해 고통 받은 시민들을 치유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민선6기 시정목표인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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