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가 경기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7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사업비 400만원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 관련 평가를 해왔으며, 여주시는 음식문화개선사업 관련 평가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지자체별 주요 평가항목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건강한 식단실천, 자발적 참여 유도, 수범사례 등 6개 분야 36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여주시는 2016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온 모범음식점 및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역량강화 사업, 노후시설 및 메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 관광지를 함께 표기한 맛지도 및 맛집 책자 발간 사업,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향토음식을 발굴하는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 등 타시군과 차별화된 음식문화 개선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남수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외식업소에 실질적인 지원을 다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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