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건강학교 3개교 및 지역아동센터 3개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체중 유지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스스로 건강 식생활과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건강체중알리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경제성장으로 생활환경이 편리해지고 활동량이 부족해지면서 열량 소비는 감소한 반면, 식생활의 서구화로 열량 섭취는 계속 증가하여 청소년 비만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비만은 성인기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성인병과 관련이 적은 아동·청소년기에도 고혈압 등 각종 만성질환을 야기하므로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여주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건강체중알리미 프로그램은 올해 4월 12일 부터 시작해 가남, 원광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을 마쳤으며, 지난 5월 31일부터 여주제일중학교를 시작으로 6월 여주초등학교, 7월 여흥초등학교, 8월 신륵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로 6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확한 건강체중의 의미를 알리고 건강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 외에도 청소년 흡연의 영향 및 위험성에 관련된 금연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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