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건강권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마련된 마을 축제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마을 축제, ‘2017 문원의 별 헤는 밤’을 26일 개최해 시민 4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문원의 별 헤는 밤’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권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된 축제이다.
복지관 지상주차장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과 후원물품 판매, 먹거리장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으며 이날 먹거리장터와 후원물품 판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장애인 건강을 위한 재활지원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문화공연으로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경찰서, 노인복지관 등 관내 기관 및 단체의 동아리들이 참여해 댄스, 난타, 하모니카, 우크렐레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과천시보건소와 과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갈현권역 지역보장협의체 서비스지원팀 등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을 위한 건강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 정보를 홍보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조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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