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출동과 침착한 상황대처
양주경찰서(서장 송호송)에서는 “공원에 노인 한분이 쓰러졌다. 위급한 것 같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출동하여 의식을 잃은 노인을 발견,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덕계파출소장 경감 유광수, 경위 박문선, 장운기는 112신고를 받고 1분 내 현장에 도착, 의식이 없는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던 노인(남, 82세)을 발견, 숨을 쉬지 않는 대상자의 기도확보를 위해 상의와 하의를 풀고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양팔 등 전신마사지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여러 차례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의식을 잃은 노인이 “꽥 꽥”하는 소리를 내면서 의식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인계하여 병원에서 진찰을 받게 하였다.
덕계파출소장 경감 유광수와 경위 박문선, 장운기는 “의식 잃은 노인을 발견한 순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얼마 전 경찰서에서 교육받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뿌듯하다”고 했다.
양주경찰서에서는 소방서 등 외부기관강사를 초빙하여 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실시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분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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