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 당 줄이기 실천의 장이 열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6년부터 ‘식품안전의 날(5.14)’ 및 ‘식품안전주간(5.7~5.21)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6일 연꽃테마파크(하중동)에서 ‘장독대로 들어간 시흥 연’을 주제로 어린이와 함께하는「저염 전통장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관내 6~7세 영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식생활 문화의 기본양념인 고추장에 지역특산물 ‘연’을 넣어 저염식 연고추장을 만들어 보는 「저염식 연고추장 만들기」체험과 저염식 청국장을 활용하여 카나페를 만들어 먹는 요리교실 등을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 나트륨․당 줄이기 등 음식문화 개선 및 식생활교육과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저염식을 생활화하고 과도한 당 섭취를 줄여 건강하고 올바른 식사습관을 형성하고, 지역특산물인 ‘연’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함으로써 전통 음식에 대한 친숙함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조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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