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백제를 찾다
군포시는 조상들이 해외에서도 이룩한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올해 여름방학에 일본 속 백제 문화권인 오사카와 교토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방 기간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3박 4일)로 필요 경비는 1인당 약 120만원이나 시가 50%를 지원해 참여 학생들은 6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군포에 거주하며 군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국외 여행 결격 사유 없는)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사전・사후 워크숍 참여, 귀국 후 방문기 제출 등의 조건이 있다.
정종철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역사 교육이 중요해진 시점에 일본 속에 있는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문화를 청소년이 직접 보도록 돕는 일은 무척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참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7일 18시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시민참여→인터넷접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상세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교육체육과에 문의(031-390-0784)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참여자 선발 결과는 5월 1일 오후 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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