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무역부 공무원단 과천 벤치마킹
과천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 사례를 배우기 위해 베트남 공무원단이 과천시를 방문함에 따라 18일 과천시청 2층 상황실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보반퀴엔 내수시장국 국장을 비롯한 공무원단 10명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만났다.
보반퀴엔 사무국장은 현재 빠른 경제성장으로 베트남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한국에서 유통 상생발전 우수기관으로 꼽히는 과천시의 협력 사례를 묻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베트남 산업무역부 공무원단에 환영과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지역상인회와 이마트간에 상생발전회를 만들어 적극적 대화를 한 점과, 그 결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사이 연결다리가 개통되고 전통시장 내 문화센터가 운영되는 등의 성과를 말했다.
신 시장은“과천시와 베트남은 문화와 경제상황이 다르지만,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기업과의 상생의 필요성을 느끼는 점은 같다고 생각하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통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자”로 기관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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