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현장보며 문화재 중요성 등 설명
용인시는 지난 17일 오후 고려시대 토성인 남사면 처인성 현장에서 지난 2월에 실시한 처인성 관련 이론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관내 관광자원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용인시 문화재 담당부서의 학예연구사가 호국유적으로서의 처인성의 중요성과 흙으로 쌓아 만든 토성의 특징을 실제 현장을 보며 자세히 설명했으며 향후 정비계획 등도 소개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에 대한 보수교육은 매년 이론‧현장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6~7회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성곽과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진행되며 용인시 관내 문화관광해설사는 교육계‧문화계 경력자, 퇴직공무원 등 25명이 농촌테마파크·한국민속촌 등 관광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해설과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답사와 체험 외에도 발표와 토론, 타 시‧군 벤치마킹 등 다양한 보수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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