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주시 퇴계원도서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학부모 대상 스크래치 코딩 기초 수업’과 27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매주 월요일 어린이들을 위한 ‘ 코딩아 놀자’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스티브잡스 전 애플 CEO는 “이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중략) 프로그래밍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라고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하였을 정도로 코딩은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딩(Coding)은 컴퓨터 언어를 말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소프트웨어 코딩은 프로그래밍을 하는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컴퓨터로 사고하는 창의력, 논리력과 관계 된다.

이에 정부에서는 오는 2018년부터 중·고등학교,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에서의 코딩교육 의무화를 발표했다.

또한 영국, 미국, 핀란드 등의 나라에서는 이미 앞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북부도서관 관장(서동희)은 “이번 교육의 관심과 호응도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관내 어린이들이 코딩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생 등록은 16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30%), 퇴계원도서관에 방문(70%)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이번 코딩교실 운영을 통해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컴퓨터 및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교육의 장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기대해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toegyewon)에서 확인 가능하며 퇴계원도서관(590-3910, 39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