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개소식을 갖고 오산시(시장 곽상욱), 남서울대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이창희), 더원방송(대표 김경훈),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유관진)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심폐소생술상설교육장을 운영함에 있어 각 기관·단체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간의 업무협조를 통해 안전도시 오산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1층에 설치된 심폐소생술교육장은 순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하트세이버봉사단(단장 서정운)에 의해 운영되며 매일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상설로 운영된다.

오후에는 단체나 기관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남서울대 응급구조학과의 교육자문을 받아 시민참여학교나 탐방학교 등을 통해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교현장교육과 오산시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심폐소생술강사 양성과정 운영지원 등 교육·홍보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 복합안전체험관을 유치하고 지난 7일 경기도와 함께 안전산업 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체결하여 안전도시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오산시에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심폐소생술교육장을 운영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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