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8명 학생에 730만원 장학금 전달

안산시 본오3동 상록장학회(회장 위성숙)는 지난 7월 8일 동 주민센터 2층 문화사랑방에서 지역단체장과 주민, 상록장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상록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고 행동이 모범적인 초·중·고등학생을 관내 학교장과 장학회 회원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총 18명(초 6명, 중 5명, 고 7명)에게 7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본오3동 상록장학회는 ‘최용신 선생의 뜻과 얼을 계승하여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상록수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1996년에 구성되어 운영해 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 1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73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초·중·고등학생 691명에 대해 2억3천4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입을 모아 “따뜻하고 정이 많은 본오3동 상록수마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며, 훗날 누군가에게 장학금을 주는 따듯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성숙 상록장학회장은 “상록장학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상록수마을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록장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연말에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오3동 상록장학회는 현재 21명의 개인 회원과 9곳의 기관 단체 회원이 후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뜻있는 시민과 단체, 기업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본오3동 주민센터(☎481-5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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