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시립도서관에서 야간과정으로 운영한 제1기 독서 토론리더 과정이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서 토론 리더과정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고, 시민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8회(16시간)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으며 시는 지난 22일 21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독서토론리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원래 3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독서토론 리더과정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40명으로 증원해 운영했고, 과제 이행과 수강실적 등을 합산하여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rws인스티튜트 수석연구원이자 독서법, 독서토론, 글쓰기 강사로 유명한 윤석윤 강사가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며 매주 주제별로 책 1권을 선정해 독후 활동 후 토론논제를 발굴하고, 스피치와 토론진행 실습, 이론 등의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했다.

제1기 수료생들은 시립도서관과 효양도서관에서 각각 독서동아리를 결성하여 앞으로 정기적인 독서토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프로그램 호응에 따라 상반기 중 제2기 독서토론리더과정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