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동 복지넷」 초복 맞이 보양식 배달
지난 9일, 남양주시 양정동 복지 공동체인 “양정동 복지넷”(위원장 김경근)이 초복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60가구를 방문하여 삼계탕과 라이코펜 영양제를 손수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양정동복지넷과 양정동, 남부희망케어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이 취약한 분들이 무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복지넷 위원 모두가 양정동주민센터에 모여 삼계탕 구입부터 선물세트 포장, 저소득 가정 배달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했으며 가정 방문시 안부확인과 생활상담을 지원했다.
이날 복지넷 위원을 만난 우모 어르신은 “챙겨 주는 자녀도 없고 가족도 없었는데 복지넷에서 때마다 살펴주니 정말 고맙고, 보양식 먹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겠다”며 위원의 손을 꼭 잡고 얘기했다.
복지넷 위원장(김경근)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표정을 보면 봉사에 참여한 내가 오히려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며 앞으로 더 활발한 복지넷 활동을 다짐했다.
김경환 양정동장은 “양정동 복지넷이 다양한 활동과 수많은 경험을 통해 점점 조직화되고 단결력이 강해지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도 양정동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며 복지넷의 행보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양정동 복지넷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복지 공동체로 총 17명의 위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복지넷 특화 사업인 주거취약계층 안전점검 사업을 진행 중이며 저소득층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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