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 직영하는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당에서 학부모·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상담콘서트’를 실시했으며 금번 기획한 상담콘서트는 여주시민뿐만 아니라 이천, 양평을 비롯한 서울, 제천, 영주, 청주 등 각지에서도 상담콘서트에 참여했다.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상담사회교육 이재연 교수가 진행한 이번 상담콘서트의 주제는 ‘가족사용 설명서’로 가족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재연 교수는 이 자리에서 “밥 먹듯이 긍정의 말을 주고받으며 긍정의 생각들이 자리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자녀와의 관계에서 습관처럼 무의식적인 긍정의 언어와 비언어적인 감정의 교류가 자녀의 변화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변화를 불러온다”고 조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주시민은 “여주에서 이렇게 좋은 강연을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자녀와의 갈등으로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타 지역 참가자는 “훌륭한 강연을 듣고, 여주의 경치 좋은 곳까지 둘러보고 가게 되어 먼 발걸음이 아깝지 않았다”며 “여주에서 좋은 강연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나누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부부를 대상으로 직접 참여하는 상담콘서트를 기획 중이며, 여주지역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상담관련 프로그램 및 강연을 통해 실제적인 가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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