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이천 도약을 위해 청렴의식 제고, 청탁금지법 교육 홍보, 사전예방활동, 주민소통을 위한 청렴시책 추진의 4대 분야 중점과제와 15개 세부 실천시책을 담은 ‘2017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시의 외부청렴도를 평가하는 공사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대상 민원인에게 모든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지 않을 것, 부조리 행위자는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에 신고토록 하고 이를 엄중 조치할 것을 약속하는 청렴서한문을 발송한다.

조병돈 시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청렴서한문을 통해 “청렴은 조직을 바로 서게 하는 뿌리이자 시정의 동반자인 시민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출발점으로, 최근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실망을 견고한 믿음으로 바꿔놓을 수 있도록 이천시 공직자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높이 새기자”면서 2017년에는 ‘청렴 이천’구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청렴이천의 실현 주체이자 내부청렴도 평가 대상인 이천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성실, 공정한 업무처리와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청탁 금지, 그리고 금품·향응 수수 금지와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엄중 준수 네 가지의 엄중 준수를 약속하는 청렴서약서를 작성토록 하고 이를 본인의 책상에 비치하여 공직자로서 꼭 지켜야 할 신조로 삼도록 했다.

이 밖에도 주1회 직원들에게 청렴과 공직기강을 강조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한편, 3월 중 청렴 및 청탁금지법 직원교육 실시, 입찰공고문에 공직부조리 신고 안내, 외부강의·회의 점검, 예방중심의 공직기강 감찰 강화 등 계획된 청렴시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