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는 지난 11일 명절연휴기간 및 방학 등으로 인한 수혈용 혈액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여주시민회관 일원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 된 헌혈봉사에는 많은 시민이 동참해 약 복용 및 지병 등의 건강문제로 문진 시 탈락한 시민들을 제외하고 작년(38명)보다 많은 총45명의 시민이 함께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주시장(시장 원경희)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헌혈에 여주시와 시민이 앞장서서 적극 동참하여 혈액 혈액수급 위기상황에 안정적 혈액수급으로 살기 좋은 나라 따뜻한 명품 여주시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에는 관내 상설 헌혈센터나 혈액원은 따로 없어 회사나 단체, 개인이 헌혈을 하고자 할 경우 예약헌혈을 이용하면 되며, 헌혈예약방법은 헌혈현장(헌혈버스)예약, 홈페이지(www.bloodinfo.net)예약, 전화(☎1600-3705)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동절기에 특히 혈액수급 위기상황이 발생되어 안정적 혈액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이 절실히 필요하며, ‘16년 1월의 경우 혈액 보유량이 최저 2일분으로, 혈액 적정 보유량 5일분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헌혈조건은 만16~69세, 남자50Kg, 여자45Kg이상으로 혈압 및 맥박, 헌혈주기 등의 자격조건이 충족돼야 참여할 수 있으며, 약 복용 및 예방접종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 헌혈이 불가능하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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