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2016년 재정 균형집행 목표액이 152억 원 이었으나 168억 원(집행률 110%)을 집행하여 의왕지역 경제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의왕도시공사가 재정 집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경제 성장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산 낭비 및 비효율 집행 방지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한 결과로 얻어진 것이다.

의왕도시공사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포상금 70만 원 전액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의왕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의왕시민의 행복파트너로서 재정을 균형있게 집행해 이월사업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산의 연말 집중집행과 낭비를 막는 등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및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을 표창하고, 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며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400여개 지방공사·공단·지방 직영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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