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A 제작 3D 옴니버스 영화 <방 안의 코끼리> 최초 공개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특별전 ‘KAFA+ Next D "3D, Once Again“’을 열고, 한국 3D 영화와 차세대 영상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KAFA의 3D 영화 제작교육 프로그램인 ‘KAFA+ Next D’ 프로젝트의 8, 9기 신작과 대표작을 엄선해 상영한다.
특히 KAFA+ Next D 8기 작품인 장편 옴니버스 <방 안의 코끼리>(2015)가 BiFan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또한 9기 단편 작품의 감독들이 3D 영화 제작 경험과 미학적 고민들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메가토크’와 지난 3년간 총 25편의 성과를 낳은 ‘KAFA+ Next D’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메가파티’ 등이 열린다.
더불어 ‘3D & BEYOND’라는 제목 아래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3D 영화뿐 아니라 ScreenX 등 새로운 영화 및 영상 포맷을 둘러싼 기술적, 산업적 쟁점을 살펴보는 포럼이 개최된다.
오는 7월 17일(금) 오후 7시 KAFA+ Next D 8기 작품 <방 안의 코끼리>(장편 옴니버스) 상영 후 <방 안의 코끼리>를 연출한 권칠인(<세컨 어카운트>), 박수영(<치킨게임>), 권호영(<자각몽>) 감독과 배우 권율, 김준배, 신동미 등이 메가토크 시간을 갖는다.
약 90분에 걸쳐 ‘3D 영화 연출과 미학’에 대해 관객들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3D 영화의 장르 다변화와 3D에 걸맞은 스토리텔링과 미학, 3D에 특화된 촬영과 후반작업의 이슈 등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자각몽>은 BiFan 홍보대사이자 <잉투기>(2013), <명량>(2014)의 배우 권율이 주인공 지섭을 연기해 이목을 끈다. 한편, <방 안의 코끼리>는 2015년 여름 극장 개봉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9시 비스테이 호텔에서 열리는 메가파티 ‘KAFA 3D 홈커밍데이’에서는 지난 3년간 ‘KAFA+ Next D’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총 25편(옴니버스 포함)의 3D 단편영화 제작진과 영화인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그간의 진행 경과와 성과를 소개하고, 10기 프로젝트로 제작될 3D 장편 프로젝트를 처음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여름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영화 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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