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2017년 농한기를 활용한 신바람 건강교실을 이곡보건진료소 등 9개 진료소 관할 12개 경로당에서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바람 건강교실은 매년 농한기를 이용해 어르신과 고혈압·당뇨 등 만정질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의 경우 신바람 전문강사 3명을 채용해 권역별로 전담 배치해 운영한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2017년 농한기 신바람 건강교실에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할 읍·면사무소와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프로그램 운영기간중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함으로써 포천시가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9개 진료소 관할구역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되며, 마을 실정에 따라 10~25명 내외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되고, 스트레칭, 웃음치료, 실버체조, 밴드를 활용한 도구체조 등을 5월까지 매회 1시간, 주2회씩 운영한다.
또한, 포천시는 건강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기초검진 및 보건교육,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한 대처능력 검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