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3일 정은성·함석현·최재웅·이준희 선수까지 4명을 가평군청 사이클선수단 신규선수로 임용, 군수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이번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은 파워와 기량, 다양한 경험까지 두루 갖춰 향후 개인 및 팀 내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정은성 선수(28)는 가평고 출신으로 파워와 기량을 두루 갖춘 선수다. 과거 군 사이클팀 소속으로 5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어 팀의 맏형으로의 역할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평에서 열린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도로독주단체 1위, 단체종합 1위, 개인도로단체 1위까지 3관왕을 차지한 바 있고, 이외에도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개인도로단체 1위,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 힐클라임단체 1위), 2016 TORE DE KOREA(개인도로단체 stage3 2위, 개인도로단체 stage8 1위) 등 국내외 다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체고 출신인 함석현 선수(22)는 고교시절 중·장거리 부문에서 돋보이는 선수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서울시청에 입단해 3여년 간 다수의 국제대회 출전 경험도 쌓았고, 특히 단체전에 강하며 라스트 대쉬 파워가 강한 선수다.

그는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도로독주단체 2위, 단체종합 3위, 크리테리움단체 2위)를 비롯해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개인도로단체 3위), 201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개인도로단체 1위, 개인도로 4위) 등 다수 출전했다.

최재웅 선수(20)는 가평고 출신으로 고교시절부터 독주능력과 개인도로 경기에서 출중해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해 왔으며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단체종합 1위, 개인도로단체 1위), 제97회 전국체육대회(단체추발4KM 2위, 개인도로단체 2위), 제96회 전국체육대회(단체추발4KM 1위, 개인추발3KM 2위, 개인도로단체 1위) 등 다수 대회에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우수한 신체조건이 돋보이는 이준희 선수(19)는 창원기계공고 출신으로, 주니어 대표선수로 활약해 왔으며 언덕오르기와 평지 지구력면에서 돋보이는 그는 8.15경축 2016 양양 국제사이클대회(단체추발4KM 1위, 책임선두3KM 2위),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단체추발4KM 2위, 크리테리움단체 1위) 등의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2002년 1월 현 감독인 김정환 감독과 선수 5명으로 창단돼 올해 15년을 맞고 있으며, 이들은 2016년만도 금9개, 은17개, 동21개를 수상하는 등 10명의 선수단이 가평군 마크를 달고 각종 대회에서 활약했다.

또한 지난해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과 함께 김정환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윤현치 코치 역시 8.15경축양양전국사이클대회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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