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성남~여주간 경강선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세종대왕릉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문제 및 도로변 불법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역사 맞은편 부지(능서면 신지리 274-6번지) 약1,500㎡ 공간의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경강선(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 시 세종대왕릉역사 일원에 조성된 주차가능 공간은 33면이었다.
그러나 9월 23일 경강선 개통이후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변도로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차량통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예상돼 여주시에서는 향후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행예정인 토지에 주차가능대수 60면을 추가로 조성했다.
또한, 여주역사 주변의 심각한 주차공간 부족 문제도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주시청 도시개발과에서 여주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 제5회 추가경정예산에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여주시 교동 498-23번지 일원(약4,600㎡)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사가 발주되어 1월말까지 약15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여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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