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에 국내 방송 3사중 하나인 SBS 여주 오픈세트장 설치가 가시화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입안신청 된 SBS 여주 오픈세트장 지구단위계획이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의견 청취, 의회의견 청취, 도시계획공동위원회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 단계라고 밝혔으며 오픈세트장의 규모는 264,820㎡로서 미디어센터 존과 오픈세트장 존으로 구분되며, 미디어센터존에는 방송제작 및 지원시설과 방문자 체험센터 등이 입지하고 오픈세트장 존에는 다목적 실내공연장, 사극 세트장, 시대극 세트장, 야외 세트장, 상점등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이 입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BS에서는 2015년부터 토지를 매입하고 2016년 5월 지구단위계획을 입안 신청했으며 여주시에서는 지난 28일 일련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후속 행정절차인 개발행위허가, 건축인허가등의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SBS에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의 비상을 위해 오픈세트장과 연계한 지역문화축제, 관광지, 먹거리 맛집, 지역명소, 농·특산물 등에 대한 홍보와 방송 프로그램제작과 연계를 통해 여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고 이를 위하여 지난 26일 여주시와 ㈜SBS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시는 2017년 상반기 중 본 사업을 착수해 2018년 상반기에는 SBS 여주 오픈세트장이 완공되어 드라마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고 문화공연 및 드라마 박물관 등 볼거리와 사극 세트장을 활용한 숙박체험이 가능하여 많은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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