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제선정심의회에서 내년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이천쌀문화축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으며 이로써 이천쌀문화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문체부가 선정한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문체부는 국내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뽑아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매년 10월 하순에 농업인축제, 도농교류축제, 문화관광축제라는 방향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동놀이축제로 특화된 11개의 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오감이 만족스러운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2017년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는 선정된 등급에 따라 홍보마케팅 예산 등, 축제 운영비를 지원하며 또한 이미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는 축제들에 대해서는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마케팅과, 해외 유명축제 수준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 등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5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까지 농업인, 자원봉사자 등 많은 관계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면서, “이들의 숨은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으며, 이어 “앞으로 이천쌀문화축제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동놀이형 축제로 발전시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사랑받는 축제로 성장 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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