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5회 경기평생학습 어울림 콘서트에서 남양주시 ‘남양주마술봉사단’이 최우수상을 ‘그림 나누리’ 동아리와 함박무용단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여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로 평생학습 문화조성에 기여한 동아리의 사례공유와 표창수여,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평생학습인증제 평생학습동아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양주마술봉사단’은 2011년에 창단한 이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220여회 마술공연 봉사를 해왔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한 남양주마술봉사단 주진순 대표(남, 66세)는“지난 6년간 우리 동아리 회원들은 소외계층의 슬픔을 웃음꽃으로 절망의 늪을 상상의 날개로 변화시키는 마술공연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동아리로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으며 남양주시평생교육원 원장(추성운)은 “자생적인 학습도시의 밑거름 역할을 하는 학습동아리가 배움을 넘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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