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현안업무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박태수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회의에는 이천시 국장, 과장 및 14개 읍면동장, 이천경찰서와 이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서 지역사회 안정화 대책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 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지역안정 특별대책을 세워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이를 위해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지역안정 특별대책 상황실’을 구성하고 지역안정대책반과 지역경제대책반을 편성하여 정국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근무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 지역물가관리 및 생필품 정상수급, 서민고용 안정 등 생활안정대책과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 지원 등 복지대책을 강구하고 유관기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사고 및 화재 등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안전대책도 내 놓았으며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AI에 대해서도 방역대책본부의 24시간 지속 운영과 방역대 및 하천주변의 철저한 소독, 통제소와 거점소독시설의 철저한 운영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반드시 막겠다는 각오다.
박태수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혼란한 정국에서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한 돌봄이 필요하다”며, “능동적인 업무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각종 민생관련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으며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AI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임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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