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운동인‘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민간기업은 물론 교회, 학부모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성금과 성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기흥구 언남동에 있는 ㈜신우건업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1일에는 쌀 20㎏짜리 250포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탁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신봉동 홍천고등학교 학부모회가 50만원 상당의 라면 21박스를, 28일에는 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백미 160㎏를 전달했으며 27일에는 기흥구 기독교 연합회에서 기흥역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하면서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23~25일에는 대한한돈협회 용인시지부와 백암한돈회에서 돈육 500㎏, 수지구 동천동에 소재한 남서울 비전교회에서 화장품 50박스, 쌀 10㎏짜리 40포와 고구마·감·귤 등 1,700만원 상당의 성품을, 포곡농촌지도자회에서 올해 경작한 쌀 10㎏짜리 70포를 각각 전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베푸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내년 1월26일까지 진행될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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