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올해 주거복지 집수리사업으로 88세대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 7월부터 맞춤형 복지의 일환으로 주거급여제도가 시행되어 주거의 유형에 따라 임차가구에게는 임대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자가가구에게는 주택의 노후도를 평가하여 집수리를 지원해 주는 사업인데, 이천시는 올해 당초 81세대를 계획했었으나, 추가로 7세대를 더 선정한 것이며, 추가로 대상자를 더 선정하게 된 배경은, 태풍으로 지붕이 파손되어 긴급보수가 필요한 모가면 김모씨 가정, 갑작스럽게 난방시설 고장으로 누수와 동파가 우려되었던 증포동 조모씨 가정 등 내년도 사업대상자이지만,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경제적 어려움은 있지만 집 걱정은 덜 해도 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중, 대보수 대상자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여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공사가 철저히 마무리 되도록 건축마감, 창문 손잡이 부분 등 세심한 부분까지 저소득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천시의 주거복지 수혜자는 대보수16세대, 중보수13세대, 경보수 59세대, 총88세대로 가구당 350~950만원까지 수선지원 하였으며, 장애인의 경우 문턱낮추기 등 편의시설을 380만원 범위내에서 추가 지원하였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내년에도 ‘희망하우징’사업을 추진 예정”며,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혜 대상자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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