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천 신둔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유대현)는 올 1년 동안 논 1ha에서 회원들이 합심하여 공동 경작해서 얻은 쌀 80포(10kg 기준)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면서 신둔면사무소(면장 정광선)에 기탁했다.
유대현 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기탁이 회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 분들이 따뜻하게 지은 밥 한 공기를 드시고,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정광선 신둔면장은 “기탁된 쌀은, 관내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 80여 가구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라며, “신둔면 농업경영인회를 비롯하여 각 사회단체의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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