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다문화 무역인」양성과정 유치

다문화 인재를 대상 다문화 무역인으로 양성 후 기업체 채용 추천

안산시(시장 제종길) 외국인주민센터(소장 정명현)는 오는 7월 4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주관하는「다문화 무역인」양성과정을 센터내 3층 문화의집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무역인」양성과정이란 KOTRA에서 국내거주 다문화 인재를 대상으로 다문화 무역인을 양성하고, 국내 기업체에 인턴 또는 정규직원으로 채용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KOTRA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서울 본사에서만 본 과정을 개설했으나 안산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일정(기존 주 5일 연속 수업)과 장소(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를 조정하여 개설하게 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당초 50명 정원으로 추진됐으나 안산시 인근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유학생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하여 65명으로 확대되었으며, 거주 외국인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정명현 외국인주민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 신청하지 못한 다문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고, 안산에서 유치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KOTRA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7월 4일부터 26일까지 토·일요일에 35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무역마케팅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이수자에게는 국내기업에 인턴 또는 정규 채용 추천·전시회/상담회의 통역 및 안내서비스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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