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학교 밖 청소년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은 ‘15년 3월 기준 65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청소년 대비 0.66%에 해당하며, 또한 ‘14년 한해동안 학업중단 학생은 764명으로 총 학생수 대비 0.8% 수준으로 이중 57%가 고등학생이며, 주요 원인은 학교 부적응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학교 밖 청소년의 유형을 보면 검정고시 공부 및 대학입시 준비 등 학업수행 청소년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직업기술 습득·취업, 특정 목표 없이 지내는 학생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원계획은 ▲학업중단 사전 예방강화 ▲학교 밖 청소년 발굴강화 ▲유형발 맞춤형 진로지도 ▲보호·복지 지원 ▲지역사회 협업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하여 안산시 실정에 맞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에 초점을 두었다.
지난 5월 29일부터「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안산시 청소년보호의 사각지대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태파악과 지원방안 마련의 시급성이 대두되었으며, 이에 시는「안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규환 평생학습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의 욕구에 맞는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안산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조례 제정과 지원계획 수립을 통한 그 간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문제를 수면위로 부각시켜 향후 좀 더 많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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