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와 이천축산농협(조합장 김영철), (주)이랜드그룹(대표이사 이광일)는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 유통 활성화를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

이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하여 이천축산농협 박준군 상임이사, 이천한우회 윤상헌 회장 등 이천시 관계자와 이랜드그룹 오상흔 부사장, 정자성 본부장 등 이랜드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 유통 및 판매 활성화,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 입점 및 홍보,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유통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천의 한우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한우’는 안전하고 신선한 한우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특히 2014년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식탁에 오를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고, 이천축산농협에서는 브랜드 한우를 농가들과 함께 육성하고, 이천시에서는 브랜드관리본부와 브랜드 관리를 책임지며 이랜드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이천한우를 적극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이천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오상흔 이랜드그룹 부사장 또한 “뉴코아 강남점을 시작으로 구로점, 강서점, 송파점 등 서울지역에 판매점이 최대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수도권에서 이천한우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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