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자율방재단,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유관기관 관계자, 재난담당 공문원 등 민·관·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와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고 한발 앞선 현장중심의 선제적 사전대비로 상황관리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 안전대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재난 관련 홍보 동영상 시청, 자연재난·사회재난 상황 관리계획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고, 공재광 평택시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올해는 전국적인 극심한 가뭄과 태풍 차바, 경주에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 등 대형 재난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오늘 간담회가 민·관·군이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한 방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16/17년 겨울철 재난 대책과 관련하여 선제적 사전대비를 위해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폭설, 한파, 강풍 등 자연재난 및 사회 재난에 따른 준비단계(상시대비체제, 사전대비단계), 비상단계(1,2,3단계) 총 5단계 근무체계를 편성하여 24시간 상시체제로 상황실을 운영 한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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