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0일 오후 의왕시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제6회 의왕 성평등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친화 도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의왕시가 성평등과 남녀동반 발전 및 여성안전에 더 적극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시간 동안 계속된 이날 포럼에서는 류명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삶의질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했고 임혜경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이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와 여성의 역할’을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또, 강혜숙 성평등특별위원회위원장이 성평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패널로는 윤미근 의왕시의원과 이은경 용인시의원, 박상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대표가 나서 의왕시를 여성안전 도시로 만들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의왕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양성이 평등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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